화학은 분자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분자를 단위로 하는 물질을 연구하는‘물질과학의 근본’입니다. 물질의 구조와 성질을 규명하고 물질의 변화를 통한 새로운 물질의 창조과정을 연구하는 기초과학으로서, 화학은 의약품, 신소재, 에너지 등 인류복지와 직결되는 여러 분야를 이해하고 발전시키는 데 토대가 됩니다.
합성의학과 비료, 합성수지 등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현 대 인류의 생활은 질병과 기아를 면치 못했을 것이며, 미래의 재료, 전자공학, 나노기술, 생명과학 등의 무한한 가느성도 새로운 소재의 개발, 새로운 화학반응 및 분석기법의 개발 등 화학연구의 뒷받침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화학은 국가과학기술의 최대 관심사인 나노기술(NT), 바이오기술(BT), 환경/에너지기술에 중추적 역할을 합니다. 서 시행한 전국대학 화학과 평가결과 우수학과로 인정된 바 있습니다. 본 학과의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은 현대 화학의 발전에 걸맞게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 현대 화학의 새로운 분야로서 부상되고 있는 나노화학, 생화학, 유기금속, 의약화학, 합성화학까지 포함한 모든 분야에 대하여 강의와 연구가 활발히 수행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러한 첨단 화학 분야에서 창의적이며 자주적인 연구를 수행하도록 지도받고 있을 뿐 아니라, 학부과정에서 곧 지도교수를 선정함으로써 원하는 교수 지도하에 빠른 시일 내에 연구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화학은 인류복지와 직결되는 폭넓은 응용분야에 기초가 되는 학문으로써 졸업 후 진로도 매우 다양합니다.
화학과에서는 졸업생들이 화학에만 국한하지 않고 화학의 기초가 있는 넓은 관련분야에 진출하여 공헌할 수 있는 자질을 배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